[캠퍼스 뉴스]대경대 RNTC, 학군부사관 후보생 33명 최종 합격 “5개 학군단 중 최다 배출”

대경대학교 육군부사관학군단(이하 RNTC)이 2025년도 학군부사관 후보생 과정에 3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합격자는 전국 육군 5개 학군단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배출한 것으로, 대경대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국방로봇과, 국제태권도과, 조리학부, 간호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 선발된 후보생들은 향후 각자의 전공을 군 전문 분야와 연계하여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각 학과 또한 이에 맞춰 군 전문분야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방로봇과는 AI, AR/VR, 드론, 로봇 등 국방혁신에 부합하는 과학기술 교육 환경을 조성해 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기원 교수(교학처장 겸 국방로봇과 학과장)는 “안보 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 다양한 학과에서 학군부사관 지원이 이루어졌고,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지도 교수들과 학군단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대경대학교 RNTC는 2022년 7월 창설된 신생 학군단으로, 2023년 육군 인력획득 유공 부문에서 참모총장 부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단기간 내 최대 규모의 학군단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대경대학교는 2005년 군사학과를 개설하고, 2020년에는 전공심화과정(학사학위 과정)을 마련해 ‘2+2 다년제 학과’를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육‧해‧공군 및 특수전, 해병대 부사관 약 700여 명과 장교 80여 명(육군3사관학교 편입 및 학사장교 임관 포함)을 배출했다. 

김 교수는 “대경대 RNTC와 국방로봇과는 국방 인력 양성에 전투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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