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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4년 만에 승진훈련장서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박은경 기자

DX 코리아 2022 사전 행사 열려

첫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적용

육군이 20일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 행사를 열었다.  육군 제공

육군이 20일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 행사를 열었다. 육군 제공

육군이 20일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 행사를 열었다.

이날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열린 기동화력 시범 훈련 현장은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DX 코리아 2022)의 사전 행사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역대 DX 코리아 행사로서는 최대 규모였다. 육군이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을 재개한 것은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윤석열 정부의 국방과제로 추진 중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적용한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해외 25개국 장성급 인사를 비롯해 1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8기동사단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시범여단 아미타이거(Army TIGER)를 주축으로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으로 펼쳐졌다.

육군이 20일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 행사를 열었다. 육군

육군이 20일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 행사를 열었다. 육군

육군이 20일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 행사를 열었다. 육군

육군이 20일 4년 만에 첨단 전력을 동원한 대규모 기동화력 훈련 시범 행사를 열었다. 육군

소총드론, 자폭 무인기, K808 차륜형 장갑차, K2 전차, K9 자주포, K600 장애물개척전차, AH-64E 아파치 공격헬기 등 육군 주요 전력 23종 126대와 병력 600여 명이 투입됐다.

시범은 기동사단이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기반의 공격작전 수행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육군의 지상작전 수행개념인 결정적 통합작전에 기초한 ‘여건조성’, ‘돌파’, ‘종심기동’ 등 국면별 작전수행 과정을 선보였다.

여건조성 단계에서는 공격여건 조성을 위해 무인기(UAV), 정찰드론을 활용한 공중 감시에 더해 차륜형 장갑차와 ‘워리어플랫폼’으로 무장한 전투원 등의 지상 감시활동으로 전장을 가시화했다. 워리어플랫폼은 전투원의 효율성과 생존성을 극대화하도록 첨단기술을 적용한 피복, 장구, 장비로 구성된 기반체계다.

경기도 포천의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육군이 선보인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에서 K2 흑표전차가 전차포 사격을하고 있다.. 육군

경기도 포천의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육군이 선보인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에서 K2 흑표전차가 전차포 사격을하고 있다.. 육군

경기도 포천의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육군이 선보인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에서 K808 백호 차륜형장갑차가 적진으로 기동하고 있다. 육군

경기도 포천의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육군이 선보인 대규모 기동화력 시범에서 K808 백호 차륜형장갑차가 적진으로 기동하고 있다. 육군

전장 가시화를 통해서는 적 위치와 규모 등의 전장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 제대에 공유되자, K9 자주포, K2 전차, 아파치 공격헬기, 현궁 등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적 지역을 초토화했다. 소총사격드론, 폭탄투하드론 등이 투입돼 적 핵심시설을 정밀 공격했다.

돌파 단계에서는 공격부대 기동 여건조성을 위해 소총사격드론 등 전력으로 잔적을 소탕하고, K9 자주포, K239 다연장로켓의 엄호사격 하에 K600 장애물개척전차, 교량전차 등 공병 전력이 적 장애물을 제거해 공격부대 기동로를 확보했다.

종심기동 단계에서는 전차, 장갑차, 공격헬기 등의 전력들이 확보된 기동로를 통해 근접전투공격과 입체 고속기동을 선보이며 육군의 압도적인 위용을 과시했다.

기동화력 시범과 함께 훈련장 한쪽에는 K2 전차와 K9A1 자주포, K10 탄약운반장갑차, K600 장애물개척전차를 비롯한 육군의 주요전력 19종 20대가 전시됐다.

훈련을 총괄한 8기동사단장 주성운 소장은 “이번 훈련은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위한 아미타이거를 비롯해 다양한 육군 전력의 우수성을 국내외 많은 이들에게 선보인 기회”라며, “우수한 전투체계를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승화하기 위해 훈련 또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시회는 21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실내외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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